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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자리 없는 직파재배 기술보급, 서천쌀 경쟁력 확보

구남휘 | 기사입력 2015/05/19 [15:30]

못자리 없는 직파재배 기술보급, 서천쌀 경쟁력 확보

구남휘 | 입력 : 2015/05/19 [15:30]


- 서천군농업기술센터, 트랙터 이용 신기술로 경영비 및 노동력 절감 -

[내외신문=구남휘 기자]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석희성)는 19일 기산면 두북리 노형태 농가의 논에서 직파 재배에 관심 있는 농업인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앙기이용 무논파종‘과 ‘트랙터 부착형 다기능 복합 파종기 신기술’에 대한 연시회를 가졌다.

주 내용으로는 직파재배에서 바퀴구동인 ‘트랙터 부착형 다기능 복합 파종기‘를 활용함으로써 예전 무논직파시 논슬립으로 파종량이 일정치 못한 점을 개선하였을 뿐만 아니라 조사료 파종 및 밭작업까지 가능하여 농작업의 생력화가 가능해졌다.

또한, ‘철분코팅 이앙기 이용 무논점파 재배 기술’은 종자소독 후 최아직전 종자에 철분을 코팅한 상태로 5일간 밀봉 후 파종한 것으로 무논파종기를 활용함으로써 점파형식으로 동일한 간격의 파종이 가능하다.

특히, 위 재배기술은 최근 농촌고령화 및 FTA의 쌀 시장 개방으로 어려워진 농촌현황을 타개할 수 있는 신기술로, 벼농사에서 육묘를 생략함으로써, 일반 이앙재배 대비 노동력은 35%, 경영비는 60%까지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 일손부족과 고령화, 잦은 쌀시장가격 변동에 따른 어려움 등을 극복하기 위해선 농업의 기계화와 신기술 재배방법이 필요하다”며 “벼 생산비 절감 및 노동력 절감을 위한 안정적 신기술을 꾸준히 확대 보급하여 서천군 쌀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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