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과 함께하는 1박 2일 생태캠프 실시 -

[내외신문=구남휘 기자] 마동초등학교(교장 서수자)는 5월 13일부터 14일 1박 2일 동안 송림백사장과 국립생태원에서 다양한 생태체험활동으로 생태적 소양을 고취시키고 환경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고자 가족과 함께하는 생태캠프를 실시하였다.

2015년도 국립생태원의 생태시범학교 운영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가족과 함께하는 생태캠프는 국립생태원의 강사와 마동초등학교 교사가 함께 협의하여 생태관련 프로그램을 구상하여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송림백사장에서 갯벌 생태체험, 협동 생태 활동, 생태계꾸미기등 식물, 조류, 저서생물들을 관찰하였고 국립생태원으로 이동 생태 골든벨, 생태놀이를 통한 티빌딩 활동 등을 체험했다.

또한, 학생과 부모님이 한팀이 되어 갯벌 생태체험에서 익힌 내용으로 골든벨 문제도 해결하고 밤에는 천체 망원경을 이용해 천문관측도 실시하여 생태의 소중함을 일깨웠다. 학부모 대상 연수로 야생화 화분 만들기에는 35명의 학부모가 참가하여 야생화에 대한 관심을 보여 주었다.

이번 연수를 기획한 담당교사는 “전문가와 함께 제인구달길을 산책하며 새소리도 듣고 황소개구리 잡기, 먹이 피라미드, 동물이름, 풀꽃 찾기 등의 활동을 하며 학생들이 생물 다양성에 대해 공부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