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규모 중학교 학생들 꿈과 끼 발현하는 축제의 장 -

[내외신문=구남휘 기자]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장석주)은 지난 14일 비인중학교에서 관내 교감 미배치 소규모 중학교 5개교의 2015학년도 자유학기제 공동교육과정 운영 체육?예술 한마당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5개교(비인중, 서면중, 한산중, 동강중, 판교중) 학생들의 학교별 특색있는 입장식을 시작으로 우정, 사랑, 나눔, 배려의 4개팀으로 팀을 재편성하여 축구, 피구,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등의 다양한 경기를 실시했다. 또한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소나무 숲에서 학교별 장기자랑도 병행하여 소규모 중학교 학생들이 자신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고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이 학생들의 행사를 격려하기 위해 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아 더욱 의미있는 행사가 되었다.

한마당 행사에 참가한 김경미(서면중)교사는 “농어촌에 위치한 소규모 중학교 학생들은 학생수가 적어 교육 활동이 제한적이고, 자체적인 체육?예술 행사 개최가 어려운데 이렇게 학생들의 꿈과 끼를 발현할 수 있는 공동 체육?예술 한마당 행사가 마련되어 학교간 유대를 강화하고, 학생들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장석주 교육장은 “앞으로 이러한 체육?예술 한마당과 같은 공동교육과정을 계속해서 운영함으로써 내년에 전면 실시되는 자유학기제의 기반을 충분히 조성하고 바람직한 학생 문화를 정착하여 행복한 희망 서천교육을 구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