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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 신속한 출동과 조치로 익사자와 번개탄 자살기도자 구조

정해성 | 기사입력 2012/05/29 [16:48]

충남경찰, 신속한 출동과 조치로 익사자와 번개탄 자살기도자 구조

정해성 | 입력 : 2012/05/29 [16:48]
연휴기간 중 자살기도자 잇따라 구조

충남공주경찰서는 지난 5월 27일 공주시 계룡저수지 취사탑에서 여자가 저수지로 뛰어내렸다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계룡파출소 문형상 경관이 저수지 취수탑 방향으로 떠내려가는 여성을 극적으로 구출했다.


이날 계룡파출소 문형상 경관의 말에 따르면 자살기도자를 목격한 신고자 등은 현장에서 구출하지 못한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계룡파출소 문형상 경관등이 구명환을 이용하여 자살기도자를 안전하게 구출 가족을 찾아 무사히 신병을 인계 했다고 29일 밝혔다.


당시 자살기도자 김모(여,32,세)씨는 평소 정신분열증세로 정신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5월28일에는 아내가 자살하겠다며, 집을 나간 후 공주시 곰나루 주변 강가에 있다는 문자를 받았다며, 남편으로부터 긴급한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은 신고자 남편을 상대로 아내의 인상착의 등 차량번호를 입수하여 강가 주변을 수색 자살의심자의 차량을 발견 하였으나, 자살 기도자가 차량문을 잠근채 있는 것을 경찰의 끈질긴 설득으로 무사히 귀가 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서산경찰서에서는 남성 2명이 숙박업소에서 출입문 등의 틈을 청테이프로 봉인 한채 번개탄을 피워놓고 자살을 기도하던 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신속한 탐문으로 귀중한 인명을 구출 하였다고 29일 밝혔다.


자살기도자 중 1명은 약 2개월 전부터 귀가하지 않고 부인에게 전화연락만 하여 오던 중 지난 5월 28일 3회에 걸쳐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를 자신의 형수에게 전송하여 119에 위치추적을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119 위치추적이 확인되자 관할파출소 근무자와 구급대가 현지로 출동하여 탐문 중 인근 숙박업소에서 차량과 자살기도자를 발견,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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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찰의 신속한 출동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며 가족과 주민들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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