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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CP 시설 ‘군산박대’ 가공공장 준공식

정해성 | 기사입력 2012/05/26 [19:49]

HACCP 시설 ‘군산박대’ 가공공장 준공식

정해성 | 입력 : 2012/05/26 [19:49]


브랜드명 ‘황금박대’ 출시 지역명품화 실현

 

군산시가 지역 업체인 (유)아리울수산(대표 박금옥)과 함께 특산품인 ‘박대’를 이용한 최첨단 HACCP 위생가공 공장 건립을 마치고 26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 날 준공식에는 문동신 군산시장, 김관영 국회의원당선자, 조부철 군산시의회 부의장, 군산상공회의소장 등 각계각층의 인사와 지역주민 등 약 300여 명이 자리한 가운데 “황금박대” 가공공장 준공에 남다른 역할을 한 유공자로 군산시청 농수산물유통과 해양수산7급 ‘손정성’에게 감사패 수여했다.


이번에 완공된 박대 가공공장은 성산면 십자들로 103-15에 부지면적 4,874㎡, 연면적 594㎡, 지상 2층 규모로 약 12억원 (국비 3억원, 시비 3억원, 자담 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1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되었으며 최신 위생시설인 HACCP 시설 등을 갖추었다고 말했다.

 

그간 수산물센터 등 전통시장에서 소규모로 판매되던 군산 박대는 가공공장 설립에 따라 사랑海 ‘황금박대‘라는 브랜드 명으로 전국에 유통 판매 될 전망이며, 전화 한 통(063-443-3312)이면 박대구이, 박대졸임, 박대탕, 박대묵 등 다양한 가공품을 편리하게 맛볼 수 있고 향후 홈쇼핑과 인터넷을 통해서도 판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아리울수산 가공공장은 약 10여 명의 지역주민을 생산직원으로 고용하고 연간 20톤 이상의 수산가공품을 생산, 연간 매출액이 약 2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 특산품 개발과 부가가치 증대를 통한 경제적 이익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아리울수산 박금옥 대표는 “군산의 특산물인 박대를 엄선하여 최첨단 HACCP 시스템을 통한 철저한 위생관리로 반 건조 후 급냉, 진공포장 하므로 청결과 신선도는 물론 맛이 풍부하며 앞으로도 믿고 드실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서해 청정해역의 수산물을 이용한 가공산업을 집중육성 중인 군산시는 지역에서 즐겨먹는 박대를 명품화 시키고 전국에 유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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