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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광한루원 관광객 맞이 상설 공연

정해성 | 기사입력 2012/05/25 [05:53]

남원시, 광한루원 관광객 맞이 상설 공연

정해성 | 입력 : 2012/05/25 [05:53]


춘향골, 국악마당 정례화로 체류관광 견인

남원을 찾는 관광객과 광한루원 방문객에게 풍류 마당을 선사하게 될 광한루 야외 공연은 지리산과 여수세계엑스포 연계 관광 피크 타임인 봄?가을 오후 2시에 완월정 등지에서 펼쳐진다.


주 4회 ‘재밌게 보고, 즐기는’ 국악상설 무대는 전통문화의 고장 이미지를 높이고, 국립민속국악원과 남원시립국악단과 남원관광발전협의회가 관람객 중심의 맞춤형 관광 상품으로 재정립하여 발전시킨 문화콘텐츠이다.

금번 상설 공연은 기존에 해왔던 주말에만 한정하지 않고 광한루원 경내에서 ‘춘향골 이야기 마당’으로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한때 관광객과 함께 광한루원 봄 가을 정취와 풍류에 맞는 또 하나의 관광꺼리로 각광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목요일엔 국립민속국악원이 격주로 사물놀이 등 전통 음악회를 “초록빛 그리움” 주제 타이틀로 매회 색다르게 연출 하며, 금요일 오후엔 시립국악단이 전통 가,무,악에 오늘날 대중적 관광 트렌드에 맞는 프로그램을 가미하여 ‘교방청’ 무대에 올린다. 토,일요일은 기존의 남원관광발협의회 신관사또 연출팀들이 기생 점고, 어사 출도 장면 등 마당극을 펼친다.

 

또한, 일반인들에게 대중적으로 인기 있고 친근한 프로그램을 선정하여 관광객과 시민이 흥얼거림과 어깨춤의 공연장으로 만들어 관광객이 직접 곤장을 들고 십장가에 맞추어 벌을 내리는 즉흥극과 춘향가 등 판소리 한 소절 따라 부르기 등을 연출한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상설공연은 전북방문의 해와 여수세계엑스포를 연계하여 남원과 지리산을 찾는 관광객에게 국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문화예술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체험관광 상품을 준비했다며, “광한루원 방문객에게 봄?가을, 전통 정원에서 우리 음악에 취해 의미 있는 추억을 쌓고, 재충전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 한다”는 메시지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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