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창원, 마창대교 통행료 8월부터 인상

윤정기 | 기사입력 2012/05/25 [20:56]

창원, 마창대교 통행료 8월부터 인상

윤정기 | 입력 : 2012/05/25 [20:56]

 

창원, 마창대교 통행료 8월부터 인상

 

창원시의 마창대교 통행료가 소형차 기준으로 500원 인상된다.
최근 경남도는 도의회에 보고했으며, 8월부터 적용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통행료 8월부터 인상되면 중형차는 2천500원에서 3천100원, 대형차는 3천원에서 3천800원, 특대형차는 4천원에서 5천원으로 오를 전망이다.

 

경남도는 민간사업자에 지급하는 재정보전금 규모가 지나치게 커져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협약 통행량의 75.78%에 못미치면 차액을 보전해주고 120%를 넘으면 이익금을 환수한다는 내용이다.

 

마창대교는 출발부터 협약 통행량의 수요가 지나치게 부풀려져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번 인상안이 시행되면 재정보전금은 12억원 가량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경남도는 예상하고 있다.

 

도는 대교를 자주 이용하는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40장 단위로 할인권을 구입하면 종전 가격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마창대교는 쉼터와 양방향 하이패스 설치공사를 시행하여 준공과 함께 도에 기부채납할 예정이다./윤정기 기자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