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화천DMZ랠리 전국 평화자전거대회가 1,000여

명이 넘는 마니아들이 참가한 가운데 대성황을 이루

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갑철 화천군수, 김순복 화천군의회

의장, 김훈작가, 이태호?박선길 군의원, 이호청 화천

교육지원청교육장, 방승일 도의원, 한상우 화천문화

원장, 최흥배 화천군체육회 부회장 등이 대회 축하를

?위해 참석했으며, 한성용 (사)리더스포럼 회장의 개

회선언을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정갑철 군수는 대회사에서 “내년에는 김훈 작가가 몇

?달 동안 답사를 하면서 만든 DMZ와 CCL코스를 자전

거 동호회원들이 즐겁게 내 달릴 수 있을 것” 고 말했

다.

김순복 군의회 의장은 환영사에서 “저탄소 녹색성장

의 훌륭한 동반자인 자전거를 사랑하는 여러분들 이

야말로 세상을 행복하게 만드는 사람 들” 이라고 말

했다.

김훈 작가도 “천하명품인 화천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달려보자” 고 말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DMZ랠리 전국평화자전거

대회는 국제 생명축제행사의 일환으로 치러졌으며,

전국에서 1천여명이 넘는 자전거 동호회원들이 참가

해 청정DMZ 구간과 명품산소길을 내달리며 건강미를

?발산했다.

참가자들은 싸이클과 MTB 종목별로 주니어, 시니어,

베테랑, 마스터, 그랜드마스터, 슈퍼그랜드마스터 등

급으로 분류돼 시간차를 두고 출발했으며,

약 4시간이 소요되는 73㎞ 구간의 DMZ코스 (체육공

원 - 풍산리 - 평화의댐 - 안동철교 - 한묵령 - 풍산리 -

?체육공원)와 기록측정 없는 25㎞구간의 명품산소길

(생활체육공원- 거례리- 폰툰다리 - 논미리 - 대이리 -

?꺼벅다리 - 살랑골 - 위라리 - 생활체육공원) 코스를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