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9일 오후 2시께 어구작업 중 절단된 와이어 로프에 맞아 병원치료가 급박한 응급환자 김모(56)씨 등 2명을 인천해경 전용부두로 긴급 후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김모 씨 등 2명은 닻자망 S호 선원으로, 9일 오전 연평도 남서방 55km 해상에서 어구작업 중 절단된 와이어 로프에 맞아 출혈을 동반한 부상을 입었다. 인천해경은 신고를 받고 인근 해상을 경비 중이던 경비정을 급파해 해경 전용부두로 후송한 뒤 119에 인계했다. 이에 앞서 8일 밤 11시50분께에는 의식이 혼미하고 신체마비 증상으로 뇌졸중이 의심되는 심모(81·여)씨를 덕적도에서 경비정으로 긴급후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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