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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인천방문 시장 돌며 민심 챙기기 나서..

김봉화 | 기사입력 2012/03/19 [18:45]

박근혜 인천방문 시장 돌며 민심 챙기기 나서..

김봉화 | 입력 : 2012/03/19 [18:45]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9일 오후 인천광역시를 찾아 두달여 앞둔 총선에서의 표심 다지기에 나섰다.이날 인천을 찾은 박 위원장은 재래시장을 중점적으로 돌며 지역 민심 챙기기에 총력을 기울였다.또한 다가올 총선에서 격전이 예상되는 후보 선거 사무실을 찾아 관계자를 격려하며 지원했다.

이날 인천을 방문한 박 위원장은 인천,부평구 청천사거리를 시작으로 부평구 작전시장,?계양구 병방시장, 청라국제도시 건설현장, 루원시티 조성사업 현장, 서구 중앙시장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박 위원장은 청라국제도시 건설현장을 찾은 자리에서 지하철 7호선의 연장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밝혀 청라지역 주민들의 환호성을 받았다.또 서구와 계양구 일대 곳곳을 순회하며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과 도심 재개발에 따른 정책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박 위원장은 인천 서구에 출마한 이학재 비서실장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도 참석해 이 후보를 지원했다.이 의원의 지역구인 인천 서강화갑에는 민주통합당에서 한명숙 대표의 측근인 김교흥 전 의원이 나서면서 양당 대표 '대리전' 양상을 띠고 있다.

특히 이 의원과 김 전 의원은 지난 18대에 이어 4년 만에 '재대결'을 벌여 치열한 접전을 예고하고 있어 박근혜 바람을 불어 넣겠다는 의지로도 보여 재격돌이 예상되는 지역이다.

18대 총선 당시,?인천 서구청장을 마치고 처음 총선에 나선 이 의원은 53.77%의 득표율을 얻으며?현역 의원이던 김 전 의원(39.49%)을 따돌리고 금배지를 달았다.한편,새누리당 인천시당은 박 위원장의 인천 방문을?기점으로 본격 선거전에 돌입한다는?계획이다.

?20일 선대위 발족 개념인 '인천시민약속 실천대회'를 열고?21일에는 공천자대회에서 시당 공약을 발표하기로 했으며 본격적인 총선체제로 돌입한다고 밝혔다.

한편 박 위원장은 4.11 총선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총선을 지휘하게 되며 비례대표 1번에대한 입장은 말을 아꼈다.20일 열리는 공심위원회에서 박 위원장의 비례대표 발표가 날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박 위원장이 1번을 받을 확율이 거의 확정된 것으로 보여진다.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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