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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제73주년 민족기념시낭송회 개최

편집부 | 기사입력 2018/08/06 [06:38]

광복절 제73주년 민족기념시낭송회 개최

편집부 | 입력 : 2018/08/06 [06:38]


[내외신문=조기홍 기자] 광복 73주년 기념 민족시 낭송회가 대학로 문인들의 공간 시낭송예술인협회(대표 이수인) 주최로 지난 8월4일 중랑문화원 4층 소공연장에서 개최되었다. 이광복 한국문협 부이사장, 한석산 민족시인, 고종원 한국통일문인협회 부이사장, 서수옥 경희대 글로벌미래연구원 시낭송지도교수 등이 축사와 격려사가 이어졌다.

이수인 대표는 인사말에서 "세계평화를 염원하고,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으로 이어진 전쟁없는 나라를 염원하면서 문학인으로서 국가적 재난을 가슴 아파하며 기도의 시심으로 평화로 나아가는 길, 이상적인 낭송회로 발전해 나가기를 바라며 민족기념 시낭송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힌석산 민족시인은 축사에서 “일제강점기 말도 잃고 글도 빼앗겨 벙어리 냉가슴으로 죽지 못해 목숨을 부지하던 암흑 같은 시절 민족의 혼불을 밝힌 한용운, 윤동주, 이육사, 이상화, 심훈 등 5대 저항시인과 김소월, 정지용, 조지훈 등 앞서가신 큰 시인 들이 그리운 오늘” 이라고 말하며 “우리 문학인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기, 세계에는 평화 조국엔 통일을 염원하는 숭고한 정신이 담긴 뜻 깊은 8.15 광복절 기념 민족시 낭송회를 주최하신 대학로 문인들의 공간 시낭송 예술인협회에 관계자 여러분께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식전 행사로 최성원 무용가의 민속춤 공연과 이수인 대표의 여는 글 새시대 새역사속으로 낭송이 있었다.?이어서 축하공연 시낭송으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한석산시인의 시를 박성락 시인의 낭송, 시퍼포먼스로 서수옥 낭송가와 색시랑 회원들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이상화의 시를 공연하였다. 이어서 축가 그리운 금강산을 소프라노 이명숙의 노래, 백두산을 테너 박광태가 노래로 연출하였다.

 

제2부 낭송회는 한국시낭송울산연합회 김효이 회장의 사회로?첫 무대에는 본인이?등단하여 정완영 시인의 '조국'을 낭송하였으며 이어서 손은선, 민경자와 유은희의 듀엣, 그리고 김태근, 허향숙, 안희영, 김주희, 양은심, 이종규?낭송가의 낭송과?고종원과 고종우 낭송가의 '백두산이 꾸는 통일의 꿈/한석산'을 낭송하였다. 이어서 손현수, 이정순, 심명구, 이수정, 한규원, 박문희,진복순, 안미옥, 장민규, 최경순, 조명희 낭송가 등이 애국민족시를 낭송하였으며 출연진 다함께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하며 행사를 마무리 하였다.

향후 민족시낭송회는 더욱 발전 승화시켜 통일을 염원하고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국가적인 행사로 발전시킬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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