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12일 의원회의서 관람료 판매 할당에 불만 충남도가 금산세계인삼엑스포(9월 2일~10월 3일)입장권 구매 협조를 각 지자체에 요청한 데 대해 아산시의회가 불만을 드러냈다. 아산시의회는 오전 11시 의원회의를 열고 인삼엑스포 안내와 입장권 구매에 따른 협의 사항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조기행 의장은 “도에서 주관하는 행사면 도에서 예산을 확보해야지 지자체에 부담을 주는 것은 문제가 있다”라며 “4.28 이순신축제도 충남도와 공동으로 주최했지만, 우리는 주기만 하고, 받아먹지도 못했다”고 불편한 심경을 밝혔다. ?여운영 의원 역시 “안면도 세계꽃박람회부터 매년 행사 때마다 입장권 할당이 내려오는데 강매라고 생각하고, 분명 도에서 시정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단지 의원 몇몇이 사는 건 상관없지만, 읍·면·동 주민들까지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금산인삼엑스포 아산시의회 입장권 구매 계획은 의장 5만원, 부의장·상임위원장 각 4만원, 의원(9명) 각 3만원, 의회사무국 직원(16명) 각 2만5천원 등 총 88만5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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