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김원영 기자] 서울모터쇼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용근)는 오는 31일부터 4월 9일까지 총 열흘간 경기도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7서울모터쇼’에 친환경차가 총 50종이 전시된다고 밝혔다.
수소연료전지차 3종, 전기차 13종, 하이브리드차 23종,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10종 등 총 50종의 친환경차가 출품되며 이는 출품 모델의 20%에 달하는 비율로 세계 자동차 시장의 트렌드가 친환경 차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수소연료전지차는 현대자동차, 혼다, 렉서스에서 선보이며, 현대자동차는 아시아 최초로 ‘FE 수소전기차 콘셉트’를 공개한다. 혼다는 ‘클래리티 퓨어 셀(CLARITY Fuel cell)’, 렉서스는 수소연료전지 콘셉트카 ‘LF-FC’를 국내에 최초로 공개한다.전기차에서는 한국지엠이 ‘볼트 EV’의 시승행사와 함께 본격적인 출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르노삼성은 초소형전기차 ‘트위지’,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EV’, 비엠더블유는 ‘i3 94Ah’, 닛산은 ‘리프’ 등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파워플라자, 캠시스에서도 각각 전기차를 출품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는 메르세데스-벤츠의 ‘C 350 e’, ‘GLC 350 e’, 토요타 ‘프리우스 프라임’이 국내 소비자들에게 처음으로 공개된다.?
한편, 모터쇼 조직위는 친환경 차량 전시뿐만 아니라 전시기간 중 관람객들이 이번 모터쇼에 출품되는 대표적인 친환경차 8대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시승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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