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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갑질횡포 100일 특별단속 한달째 157명 검거 1명 구속

편집부 | 기사입력 2016/10/04 [11:21]

전북경찰청, 갑질횡포 100일 특별단속 한달째 157명 검거 1명 구속

편집부 | 입력 : 2016/10/04 [11:21]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전북경찰청(청장 김재원)은, 지난 9월 1일부터 12월 9일까지 (‘甲질 횡포’) 100일 특별단속 추진 중 9월 30일 한 달간 권력형 공직비리 등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불법행위자 31건?157명 검거 1명을 구속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보복범죄 방지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해 담당 수사관과 피해자간 핫라인 구축 6건 등 피해자보호활동 11건을 실시하였고, 고용노동부?자치단체 등 관계기관의 수사결과에 따른 행정 통보를 4건 실시하였다.

유형별로는 거래관계 내 리베이트 수수 112명(71.3%), 사내 근로자 임금 등 착취 15명(7.6%), 블랙컨슈머 불법행위 10명(6.3%), 직장 내 강제추행 등 성범죄 6명(3.8%), 직장·조직 내 폭행, 명예훼손 등 행위 4명(2.5%), 공무원 각종 편의제공 등 공직비리 3명(1.9%) 順으로 나타났다.

블랙컨슈머의 불법행위는 총 9건?10명 검거, 불법행위의 세부 유형은 폭행·상해 4명(40%), 재물손괴 2명(20%), 갈취·협박 2명(20%), 업무방해 1명(10%) 順이다.

 

전북경찰청은 갑질 횡포 근절을 위해 지방청 제2부장(경무관 정승용)을 태스크포스(T/F) 팀장으로 하여 수사?형사?보안?여성청소년?홍보?청문 등 경찰 전 수사기능을 통합한 ‘갑질 횡포 근절’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전담수사팀 16개팀 64명을 편성(경찰서 58, 광수대 6)하여 대대적인 특별단속을 추진 중이다.

또한, 내부 고발자 및 피해자의 신고 등으로 인한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각 경찰서별로 자문변호사 위촉 등 피해자?제보자 보호를 위한 지원체제를 구축하였다.

한편, 전북경찰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불법으로부터 사회적 약자들을 철저하게 보호하기 위해 구조적 부패비리와 사회적 약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갑질 횡포 행위에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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