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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주민자치 리더 역량 높이기 구슬땀

강봉조 | 기사입력 2016/09/21 [08:30]

당진시, 주민자치 리더 역량 높이기 구슬땀

강봉조 | 입력 : 2016/09/21 [08:30]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 임원 대상 워크숍 개최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 시민 참여를 통한 실질적 주민자치 실현에 앞장서 오고 있는 당진시가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 임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 간 대천 한화콘도에서 당진형 주민자치 리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그동안 진행돼온 주민자치 이론과 타 지역 성공사례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당진형 주민자치 2년 동안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위원 상호 간 소통과 화합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비전의 장과 감각의 장, 파워의 장, 힐링 테라피, 감사의 장 등의 순서로 이틀 간 진행됐다.

비전의 장에서는 주민자치 리더로서 갖춰야 할 한 단계 높은 비전과 목표설정 방법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파워의 장에서는 긍정의식의 중요성을 몸으로 체험하면서 견해, 시각, 관점의 차이로 발생하는 갈등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는 시간을 갖고 당진형 주민자치가 지향하는 지역갈등과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주민자치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전파하기 보다는 구성원 상호 간 소통을 통해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전문 이론교육 외에도 주민자치리더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인 덕목을 갖출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당진형 주민자치를 맞이한 올해 당진에서는 14개 읍면동별 주민자치 특화사업과 공모사업인 주민자치 롤모델 마을사업 등을 통해 지역 주민 스스로 지역 특성에 적합한 주민자치 사업을 발굴해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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