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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송악읍, 맞춤형 복지 민관협력 신호탄

강봉조 | 기사입력 2016/09/08 [09:04]

당진시,송악읍, 맞춤형 복지 민관협력 신호탄

강봉조 | 입력 : 2016/09/08 [09:04]


송악읍적십자봉사회?갤러리지업사와 취약계층 주택정비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 송악읍은 지난 7일과 8일 이틀동안 송악읍적십자봉사회(회장 이인자), 갤러리지업사와 함께 민관 합동으로 지역 내 사례관리대상자 주택 정비사업을 실시했다.

대상자는 91세의 고령으로 치매를 앓고 있는 독거어르신으로, 지병으로 인해 제대로 청소가 이뤄지지 않아 벽지에 곰팡이도 피는 등 주거 환경이 매우 열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분의 딱한 사정을 접한 송악읍 관계자는 평소 지역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오던 송악읍적십자봉사회에 도움을 요청해 갤러리지업사로부터 재능기부를 받아 주택 정비사업을 할 수 있었다.

송악읍 관계자는 “복지지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복지사각지대 문제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어 공공복지의 한계를 보완하는 민관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사례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해소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8일 송악읍에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송악사랑회(회장 김원식)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송악읍에 백미 10㎏ 50포를 기탁해 훈훈함을 더했다.

지난 2014년 4월 발족된 송악사랑회는 이번 쌀 기부 외에도 그동안 저소득 가정 장학금 지원과 독거노인 생활지원, 지역 축제 지원 등 송악읍 발전과 지역주민 복지 증진에 앞장서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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