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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 학교 밖 청소년 창업의 아이콘이 되다.

강봉조 | 기사입력 2016/08/25 [18:47]

충남도청, 학교 밖 청소년 창업의 아이콘이 되다.

강봉조 | 입력 : 2016/08/25 [18:47]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충남 도, 시·군 꿈드림 학교 밖 청소년 모의창업캠프『나도 스티브Jobs』실시 만약 어떤 일을 순조롭게 진행했다면 또 다른 멋진 일을 찾아 도전해야지, 그 성공에 너무 오래 안주해서는 안된다.’세계 최고의 CEO라고 지칭되는 스티브 잡스의 명언이다.

스티브 잡스의 이러한 정신을 본받아 롤모델로 선택해 모의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행보가 주목이 되고 있다. 지난 2016년도 4월과 8월에 검정고시를 당당히 합격한 충청남도 내 학교 밖 청소년 40여명을 대상으로 신개념 모의창업캠프인『나도 스티브Jobs』가 오는 9월 1일(목)부터 3박 4일간 아산 늘푸름 수련원에서 운영된다.

캠프의 내용은 ▲1일차 연예인 특강, 직업인 특강, 경제교육, 레크레이션, 조별활동 ▲2일차 재무교육, 마케팅 방법, CS교육, 물품제작, 이미지투어링, 조별활동 ▲3일차 물품진열 및 물품판매, 매출액 결산 ▲4일차 조별시간, 수료증 및 수익금 수여 등으로 이루어지며, 가장 이색적인 부분은 물품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자신의 근로소득으로 돌려받을 수 있어 청소년들의 큰 호응과 기대를 받고 있다.

자신의 꿈을 이루고자 학교를 자퇴한지 2년이 된 충청남도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오진주양(가명/17세/여)은 고졸검정고시를 합격하고 배우라는 꿈을 이루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그 이외 시간에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용돈을 벌고 싶었지만, 학교를 다니지 않는다는 편견과 어린 나이 때문에 원하는 일을 할 수 없었다.

 

그러던 도중 이번 캠프를 알게 되었고, 모의창업캠프 사전 교육을 받으면서 사업아이템을 정하고 가상 대출을 받아 창업을 준비하면서 돈을 번다는 것의 의미를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고 했다.

이번 캠프는 충청남도를 비롯한 천안시, 공주시, 보령시, 서산시, 당진시, 서천군, 청양군, 홍성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등 총 9개 기관의 도, 시·군이 합심해 공동사업으로 이뤄진다.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원장 장기수)은 모의창업캠프를 계기로 학교 밖 청소년들의 성공적인 사회진입을 위해서 실질적인 소득활동을 체험해보며 경제적 자립준비에 대한 동기를 강화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충청남도 내 도, 시·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를 중도에 그만두거나 학업중단 위기에 놓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개인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학교 밖 청소년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충청남도의 경우 충청남도 청소년 지원센터 꿈드림을 중심으로 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계룡, 당진, 금산, 서천,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총 15개의 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 자립지원관련하여 궁금한 사항 및 기타 문의는 (재)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554.138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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