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경찰서(서장 위득량)는 지난 8월 24일 여성청소년과장실에서 자살우려 요구조자를 조기발견 하여 가족에게 무사히 인계하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준 택시기사 곽형근(53세)에게 감사장을 수여하였다.
당진경찰서는 지난 6일 23시00분께 미성년자인 딸이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다급한 목소리의 신고 전화를 받았다.
요구조자는 과거에 자살기도를 한 적이 있다고 하여 즉시, 여성청소년수사팀 및 112타격대를 출동시키고 관내 택시회사 동보장치를 이용 미귀가자의 인적사항을 전파하였다.
이때, 업무 중이었던 택시 기사인 곽씨는 전파내용을 보고는 얼마 전 요구조자를 콜택시로 직접 태워다 주었으며 인상착의, 하차 지점, 연락처까지 정확히 기억하고 있었다.
택시기사의 결정적인 제보로 요구조자를 조기 발견하여 가족에게 무사히 인계 할 수 있었다.
한편, 위득량 서장은 “실종아동 등의 신속한 발견을 위해서는 시민 모두의 사랑과 관심을 당부한다”, 또한 “자살의심이 되거나 요구조자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보듬는 따뜻한 경찰로 거듭 나겠다” 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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