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전북지방경찰청(청장 김재원)은, 8일 오전 지방청 대회의실에서 팀장급 이상 간부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보고회는 오는 22일부터 3박 4일간 실시되는 ‘2016년 을지연습’ 준비상황을 사전에 종합 점검하고,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연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번 연습은 북한의 미사일과 생물학 공격 등을 가정한 각종 위기상황 대처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실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완벽한 국가비상 대비태세를 확립 할 계획이다.

김재원 청장은 이 자리에서 “국내 사드배치와 최근 북한의 노동 미사일 발사로 인해 남북관계가 악화된 상황에서 안보의 위기는 언제든지 찾아올 수 있으므로 변화된 환경에 적합하고 실전에 버금가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연습을 준비하고 실제 연습에서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