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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대표필지 중심 토양검정사업 추진

강봉조 | 기사입력 2016/07/29 [07:39]

당진시, 대표필지 중심 토양검정사업 추진

강봉조 | 입력 : 2016/07/29 [07:39]


2020년까지 토양 화학성 분석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오는 2020년까지 농촌진흥청(국립농업과학원)과 공동으로 대표필지 중심 토양검정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그 동안 시에서 검정된 필지 중 1,807점의 대표필지를 선정해 올해부터 5년간 토양 화학성을 분석하는 협동연구 사업이다.

대표필지에 대해서는 논과 밭, 과수원 시설재배지의 재배유형과 평탄, 비평탄 등 토양특성을 고려해 지점선정 후 토양을 채취해 산도(pH), 유기물, 칼륨, 칼슘, 마그네슘, 인산, 규산, 전기전도도(EC) , 석회요구량을 분석한다.

토양분석결과는 토양환경정보시스템인 흙토람 사이트의 데이터베이스로 구축돼 누구나 지역별 농경지의 양분분포와 양분관리를 위한 시비처방, 농경지 비옥도 변화를 알 수 있게 된다.

또한 토양검정자료를 농식품부 ‘AgriX’의 기본 자료로 제공해 농산물품질인증과 토양개량제 공급사업, 직불제 등 정책사업 추진의 기본 자료로 사용되며 친환경 농업 실천을 위한 토양관리 및 영농지도에도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대표필지 토양검정을 통해 마을별 토양 화학성을 추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농경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 사업과는 별개로 관내 6000필지에 대한 토양검정을 자체적으로 실시해 농업인들의 과학영농 실천과 농산물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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