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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청, 북한이탈주민 “함께 해유∼” 프로젝트 시행

편집부 | 기사입력 2016/07/28 [21:53]

대전경찰청, 북한이탈주민 “함께 해유∼” 프로젝트 시행

편집부 | 입력 : 2016/07/28 [21:53]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대전지방경찰청(청장 김덕섭)은, 28일 오전, 신규전입 북한이탈주민 20여명과 함께 대전씨티투어 버스를 타고 대전의 문화와 역사를 소개하고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는 ‘함께 해유∼’ 프로젝트를 시행했다.

‘함께 해유∼’는 대전지방경찰청이 지역 문화인프라를 활용 신규 북한이탈주민들이 우리사회의 일원으로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시장, 버스터미널, 시청 등 실생활에 필요한 기초 문화를 경험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버스를 타고 도심을 여행하며 자연스럽게 대전의 역사와 문화, 주요기관의 위치 등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함께 해유∼’ 프로잭트에 참여한 북한이탈주민 김미진(가명)씨는 “대전에서 생활하는데 꼭 알아야하는 내용이라 생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며 “낯선 곳인데도 불구하고 저희에게 관심을 갖고 격려해주시는 분들이 있어 든든하다. 정말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대전지방경찰청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박인국)는 신규 북한이탈주민과 점심식사를 겸한 간담회를 갖고 선물을 전달하는 등 북한이탈주민들을 격려했다.

한편, 박인국 대전지방경찰청 보안협력위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지역에 뿌리를 내리려는 북한이탈주민의 새 출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 며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들의 정착 지원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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