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경찰서(서장 위득량)는 9월 중 제3기 시민경찰을 모집·육성하는 시민경찰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모집기간은 7월 25일부터 8월 15일까지 22일 간이며 시민경찰에 지원해 선발된 교육생은 9월 1일부터 28일까지 주2회 총 7회에 걸쳐 21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게 되고,

이후 각종 합동순찰 등 다양한 범죄예방활동을 통하여 지역치안협력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게 된다.

당진경찰서는 그간 시민경찰학교 ‘09년 1기 70명, ’12년 2기 40명 등 110명을 배출한 바 있다.

시민경찰의 자격요건은 20세 이상 당진 거주자로 평소 경찰활동에 관심이 많고, 범죄예방 및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열의가 있는 사람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단 불법오락실, 퇴폐업소 등 경찰 단속대상이 되는 업소 운영자, 정당인, 금고이상의 형을 받은 사람은 선발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시민경찰학교는 최근 중요시 되는 신종금융범죄 예방, 가정폭력 등 여성범죄의 처리절차, 교통사고 기초이해 등 다양한 경찰교육 프로그램을 통하여 경찰행정에 대한 기본소양 습득과 체험을 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경찰활동(Community policing)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하여 이해시키는데 초점을 두고 운영할 방침이다.

시민경찰학교 모집은 당진경찰서 인터넷홈페이지, SNS, 플래카드, 경찰서 치안소식지, 각종 협력단체회의 등 온·오프라인상 가용매체를 활용 홍보하게 되며 신청서는 가까운 지역관서(지구대·파출소)를 방문해서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