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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경찰 기강확립 위한 지휘부 회의 개최

편집부 | 기사입력 2016/07/21 [15:51]

전북경찰청, 경찰 기강확립 위한 지휘부 회의 개최

편집부 | 입력 : 2016/07/21 [15:51]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전북지방경찰청(청장 김재원)은, 최근 잇따른 경찰 비위 관련, 지난 20일 ‘전북경찰 청문감사관 회의’에 이어 21일 지방청 5층 회의실에서 공직기강 확립 및 조직분위기 쇄신을 위한 ‘전북경찰 지휘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재원 전북청장을 비롯해 15개 경찰서 서장 등 전북경찰 지휘부가 한 자리에 모여 특단의 경찰 기강확립 대책을 논의하였다.

또한, 경찰서장 등 지휘관의 분발과 각성을 촉구하면서 비위에는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엄벌하고, 감찰의 쇄신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전북경찰은 이와 관련, 20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를 특별 복무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청문감사 인원을 총동원해 가시적이고 전방위적인 감찰활동을 실시하고, 지방청 1부장·경찰서장을 팀장으로 하는 ‘관서별 기강확립 TF’를 운영하기로 하였다.

직위·직무 등을 이용한 상습·악의적인 성희롱에 대해서는 배제 징계하는 등 성범죄에 준해 조치하고, 모든 성비위자는 다른 지방청으로 발령하는 등 성비위에 대한 처벌·불이익을 강화할 계획이다.

부산 학교전담경찰관 사례에서 보듯이 비위를 저지른 뒤 징계 없이 사직하는 일을 막기 위해 현 소속관서 뿐 아니라 과거 5년간 근무관서에 대해 의원면직 제한사유를 정밀 확인하고 ‘先 징계, 後 면직’을 원칙으로 하였다.

김재원 청장은 “법질서를 확립해야 하는 경찰의 임무를 명심하고, 더 이상의 경찰 비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강확립 대책을 강도 높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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