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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강봉조] 당진시,공공시설 훼손, 철저히 막아야

강봉조 | 기사입력 2016/07/07 [22:51]

[기자수첩 강봉조] 당진시,공공시설 훼손, 철저히 막아야

강봉조 | 입력 : 2016/07/07 [22:51]


(강봉조 취재본부장)

버스승강장이나 공중화장실 등 공부스와 같은 공공기물 파손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특히 이같은 공공기물들은 국민들의 혈세로 만들어진 것이고 수리비용 역시 마찬가지여서 국가예산이 낭비되는 한가지 원인으로 되고 있다.

당진시 행정기관은 공공시설물 보수를 위해 매년 수천만원씩의 사업비를 투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공기물 파손은 대부분 한밤중 술에 취한 시민들이 저지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시각에 따라서는 술에 취한 일부 시민들이 공중시설을 깨뜨리고 부숴버리는 일을 대수롭지 않게 볼 수도 있다.

그러나 이같은 공중시설 파괴가 묵인될 경우 또다른 공중시설과 사유물에 대한 훼손과 파괴가 연쇄적으로 발생한다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공공시설 훼손에 대해 미온적으로 대처한 결과가 어떤 것인지를 우리는 미국내 대도시들의 경우를 통해 알 수 있다“ 위 과정에서 발생한 공공시설 훼손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았고 결국 이는 극심한 도심환경 파괴·훼손으로 이어졌다.

대도시는 물론 중소 도시의 도심지 벽건물과 지하철은 온갖 낙서와 음담패설등으로 장식돼 있고 그 정도가 너무 심해 재보수가 불가능한 실정이다“공공시설에 대한 심각한 훼손과 파괴행위는 결코 먼 훗날의 이야기가 아니다.

그러나 최근 증가하고 있는 공공시설물 파괴는 이같은 시민의식들이 차츰 희박해지고 있는데 따른 것이라는 점에서 매우 우려스럽다.

행정당국등 관계기관들이 시민의식 계몽은 물론 공공시설 파손행위에 대한 예방·단속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주기를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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