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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우량 밑소’ 농가 스스로 만든다

김용식 | 기사입력 2016/07/01 [11:03]

충남도‘우량 밑소’ 농가 스스로 만든다

김용식 | 입력 : 2016/07/01 [11:03]

도 농업기술원, 축산농가·공무원 대상 ‘인공수정기술’ 교육

[내외신문=김용식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30일 천안에 위치한 ‘소 번식경영아카데미’에서 도내 축산농가와 지도 공무원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인공수정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소 인공수정은 가장 중요하면서도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고도의 기술로, 가축 개량을 위한 우량 종모우 관리, 난산과 자궁 세척 등 자성생식기 질병 치료 및 예방, 수정 후 직장 검사법에 의한 임신감정 등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4년 간 도내 정액 사용 대비 분만율을 분석한 결과, 매년 3%씩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이에 따라 마련한 이날 교육은 가축 생리의 이해 등 이론 30%와 자성생식기 해부 및 종빈생축 생식기 정액 주입 실습 70%로 실시했다.

도 농업기술원 강환용 축산기술팀장은 “자가 인공수정 교육을 통해 철저한 개체관리 기록 및 분석으로 근친 교배를 막아 고품질 우량 밑소를 농장주 스스로가 만들며, 수태율 향상에 의한 공태 기간 50일 이하를 목표로 축산농가 기술지도에 최선을 다해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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