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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선거사범 총 230명 단속(1명,구속) 당선자 1명 수사중

편집부 | 기사입력 2016/06/28 [11:35]

전북경찰청, 선거사범 총 230명 단속(1명,구속) 당선자 1명 수사중

편집부 | 입력 : 2016/06/28 [11:35]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전북경찰청(청장 김재원)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4.13)와 관련, 현재까지 선거사범 147건?230명을 단속, 1명을 구속하고, 65명을 불구속 기소의견 송치, 147명을 수사종결 하였으며, 나머지 17명을 내?수사중에 있다고 밝혔다.

전북경찰은 그간 경찰관서별로「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하고, 수사전담반 178명을 편성하여 △돈선거 △흑색선전 △불법선거개입 등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전개하여 왔다.

지난 제19대 84건 183명 대비 단속인원은 47명 증가(25.6%↑)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허위사실 공표 등 79명(34.3%), 금품?향응제공 32명(13.9%), 인쇄물배부 29명(12.6%) 등 順으로, 허위사실 공표?후보자 비방 등 ‘흑색선전’이 대부분을 차지하였고, 수사대상 당선자는 총 7명으로 6명은 혐의 없음 종결하였으며, 1명은 현재 수사중에 있다.

경찰은 선거사범의 공소시효가 6개월로 단기인 점을 감안, 현재 수사중인 사건에 대해 신속?철저히 수사를 진행하여 조속한 시일 내에 수사를 마무리하는 한편, 선거범죄에 대해서는 당?낙선 여부를 불문하고 철저히 수사하여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서는 지난 ’16. 4. 8. 사전투표일에 주민들에게 불법으로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이를 확인하려는 후보자를 폭행한 택시기사 등 4명을 검거, 택시기사 1명을 구속하였다.

임실서는 지난 3월 4일 식당에서 주민 70여명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예비후보를 참석케하여 지지를 호소하게 한 피의자 1명이 검거되었다.

이 외에도 정읍서는 당원 및 일반 선거구민들이 참석한 행사에서 특정 정당?후보에 대한 지지발언을 한 자치단체장 1명을 검거하는 한편, 또, 지난 4월 2일 03:47경 술에 취해 다리 난간에 부착된 현수막을 잡아 당겨 뜯는 방법으로 훼손한 피의자 3명도 검거하였다.

 

또한, 완주서는 지난 4월 12일 선거일 전날 22:45경 술에 취해 담벽에 부착된 선거벽보를 손으로 찢어 훼손한 피의자 1명을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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