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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당진경찰서,여름철 성범죄  예방요령

강봉조 | 기사입력 2016/06/20 [14:36]

[투고]당진경찰서,여름철 성범죄  예방요령

강봉조 | 입력 : 2016/06/20 [14:36]


(당진경찰서 생활질서계장 경위 김택중)

여름철이 되면 증가하는 성범죄는 최근 성인 여성뿐 아니라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성범죄가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시간은 심야시간대(오후8시~오전4시)로 이때에는 불필요한 외출은 삼가고 불가피하게 외출한 경우 가족들에게 사전에 연락해 마중 나올 수 있도록 하는게 좋다.

집에 혼자 있을 때, 택배기사로 위장한 범죄자에게 성폭행을 당한 경우도 많기 때문에 택배를 받을 때에는 주소지를 집으로 하지 말고 직장인이라면 직장으로 설정해두거나 학생의 경우 학교로 설정해서 많은 사람들이 함께 있는 장소에서 택배를 수령하는 것이 안전하다.

여성운전자를 상대로 한 범죄도 많은데, 특히 고의로 강운 접촉사고를 일으켜 차량에서 내리게 한 후 성폭행을 하는 사건도 발생하고 있으므로 여성 운전자의 경우 혼자 차에서 타고 있을 땐 더 같한 주의가 요구된다.

외진 곳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무조건 차에서 내리기 보다는 먼저 112나 보험회사에 신고부터 하는 게 안전하다. 늦은 귀가시 택시를 많이 이용하게 되는데, 택시 승차시에는 차량번호와 차종을 지인에게 알려주고 향후에 있을지 모를 범죄에 대비해야 한다.

또한 버스나 지하철에서 불쾌한 성적인 접촉이 있을 때에는 강력하게 거부의사를 표시해야한다. 심야시간 혼자 귀가하지 않도록 해야한다. 혼자 있을 때 범죄에 있어 노출이 쉽다. 또한, 늦은 시간에는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들으면서 핸드폰을 보며 걷는 습관은 삼가야한다.

혹시 길을 걷다가 수상한 사람이 따라온다면 일단 주위의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혼자 귀가할 때는 현대 시대의 필수품이라 할 수 있는 호신용품, 예를 들어 호루라기, 스프레이 등을 소지해야 한다. 지하주차장과 같은 외진 곳에 주차하는 것 피하는 것도 필요하다.

빌라나 원룸 등 상대적으로 저층에 거주하는 경우에는 모두 창문을 견고하게 잠그는 것도 하나의 예방법이다. 처음 보는 낯선 사람이 뒤따라오거나 수상한 사람이 엘리베이터에 함께 타려고 하면 가급적 타지 말고 함께 탔을 때에는 비상버튼 옆에 서야한다. 특히, 채팅을 통한 만남은 같히 경계해야하며, 성범죄 피해 시 112로 신고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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