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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통합일자리센터, 취업률 상승 견인

강봉조 | 기사입력 2016/06/10 [17:38]

당진시,통합일자리센터, 취업률 상승 견인

강봉조 | 입력 : 2016/06/10 [17:38]


찾아가는 일자리발굴단 등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가 3년 연속(2013~2015년) 전국 시 단위 기초자치단체 부문 고용률 2위를 달성한 데 이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2년 연속(2014~2015년) 최우수상과 올해 우수상을 잇달아 수상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시가 운영 중인 통합일자리센터가 꼽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취업정보센터로 출발한 뒤 지난 2006년 지금의 통합일자리센터로 격상된 이후 명실상부 당진 일자리의 요람으로 불리는 이곳에는 현재 전국에서 유일무이하게 일자리 분야에서 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된 이경수 센터장을 중심으로 4명의 상담사가 근무하며 당진 지역 취업률 상승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센터는 본연의 업무인 취업알선과 상담 외에도 ▲일자리 박람회 개최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 운영 ▲구인구직 매칭데이 운영 ▲취업교육 등을 적극 추진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우선 취업알선 현황을 살펴보면 센터가 처음 설치된 2006년 당시 취업알선 1,286명, 취업자 395명이었던 것이 2015년에는 취업알선 3,410명, 취업자 2,659명으로 크게 증가하면서 누적 취업알선 2만5785명, 취업자 1만4372명을 넘어서는 등 취업률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

매년 1회 개최해 오던 일자리박람회도 2014년부터는 상?하반기 2차례 개최하면서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총21회의 박람회를 개최, 1500여 명이 현장에서 채용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을 통해서도 2011년부터 올해 3월까지 220명이 취업에 성공하도록 지원했다.

또한 구인구직 매칭데이를 통해서도 학생과 고령자, 여성 등 취업자 특성에 따른 맞춤형 알선으로 2011년부터 올해 3월까지 모두 428명의 구직자가 새로운 일자리를 얻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경수 센터장은 “수도권 규제완화로 인한 지역투자 감소와 경기불황에 따른 고용경기 침체, 철강산업의 불황 등으로 지역의 고용시장은 녹록치 못한 것이 현실”이라면서 “지금까지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와 구직자 맞춤형 일자리 알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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