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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지역 연극인들... 당진서 희망을 노래하다

강봉조 | 기사입력 2016/06/09 [12:03]

당진시,지역 연극인들... 당진서 희망을 노래하다

강봉조 | 입력 : 2016/06/09 [12:03]


당진문예의전당서 “제1회 당진연극제” 오는 22일부터 개막

당진지역의 전문연극인들로 구성된 『극단 당진』 이 “제1회 당진 연극제”를 주최해 유명작가의 작품 등 다양한 장르의 연극을 오는 22일부터 당진문예의전당에서 선보인다.

이번 연극제는 영화와 드라마로 제작되었던 노희경 작가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엄인희 작가의 문학사와 공연사의 길이 남을 “작은 할머니” 실화를 바탕으로 한 존 필미어의 베스트셀러 작 “신의 아그네스” 여성의 성의 관한 이야기를 다룬 이브 엔슬러 작 “버자이너의 모노로그” 200여 명의 여성을 인터뷰해 성폭력, 동성애, 오르가슴, 출산 등 여성이 겪는 모든 상황에 대해 거침없이 다루면서 여성의 성적 해방 추구와 여성의 존엄성을 다룬 대표적인 유명작을 무대에 올린다.

2011년도에 창단된 『극단 당진』은 이미 상당한 수준의 실력을 가진 연극인들이 주축이 되어 극단을 이끌고 있다. 회원 수는 40여명이며 회원의 90%이상이 지역 연극인이다.

이번 당진 연극제를 통해 시민들의 높아진 문화예술 욕구 충족과 당진지역 연극문화 저변 확대는 물론 이주민과 원주민의 화합과 소통의 연결 고리를 위해 다양한 예술적 장르로 관객들을 맞이한다는 계획이다.

『극단 당진』의 석애영상임연출은 충남 최초로 대한민국연극제(전국연극제)에서 2번의 연기상과 여러번의 단체상을 수상한바 있다. 석애영상임연출은 지역의 주요 사회지도층 등은 아직도 “관객들의 입맛에 맞는 작품은 서울, 중앙 작품이라 생각하는 경향이라며“ ”중앙에 있는 연극인들 조차 절반가량이 지방인이고 전국대회에서도 중앙보다는 지역극단들이 큰상을 휩쓰는 것이 대부분이므로 이번 연극제을 통해 공감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고 말했다.

한편 『극단 당진』 류희만 대표는 2015년 제33회 충남연극제 및 제33회 전국연극제에서 라는 작품으로 충남 연극인 최초로 희곡상을 수상하였고, 『극단 당진』 문영미 단원은 제33회 충남연극제 라는 작품에 객원 배우로 참가하여 최우수연기상을 받아 2년 연속 수상 하는 등 창단 5년 만에 도약적인 발전과 성과를 거두었다.

참고로 연극별 일정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6월 22(수) ~ 24(금) 오후 7시 30분 ▲신의 아그네스, 7월 17(일) 오후 4시, 7시 ▲그 여자의 소설, 7월 23(토) ~ 24(일) 오후 4시, 7시 ▲버자이너의 모노로그, 8월 12(금) ~ 14(일) 오후 4시, 7시에 공연되며 티켓발권 및 예매는 041-350-2911 (당진문화재단)으로, 단체관람 및 공연문의는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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