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에게 사회적부담 경감과 자발적 체육참여 권장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가 2일 당진국민체육센터(1층)에서 김홍장 당진시장을 비롯해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체력 인증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당진시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력인증센터(이하 센터) 사업에 공모해 시설확보와 접근성, 운영여건 및 이용활성화 방안부문에서 타 자치단체에 비교우위를 점해 18개 신청대상지 중 서울 노원, 광주 동구, 세종, 경기 오산 등 8개 자치단체에 포함됐다.

국민체력 인증센터 사업은 성인병과 만성질환 등의 증가에 따른 사회적 의료부담 경감과 자발적 체육활동 참여를 권장하고자 추진되고 있으며 현재 전국에 24곳이 운영되고 있다.

센터는 앞으로 건강 100세 시대를 맞아 과학적인 체력 측정을 통해 시민들에게 사회적 의료부담 경감과 자발적 체육활동 참여를 권장할 수 있도록 건강운동관리사 및 체력측정사가 근무하면서 13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체력측정, 운동처방, 현장지원 및 체력증진교실 운영 등 개인별 체력수준에 따라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또한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센터에 방문해 개인별 건강검사를 실시한 후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며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로 운영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센터에서 건강검진과 체력검진이 한번에 이뤄지고 이에 따른 종합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국민건강보험공단 당진지사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