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가 산림과 연접한 농경지 및 주거지 등 생활환경에 피해를 주는 나무 제거 등 각종 산림민원을 찾아가 해결해 주는 ‘숲가꾸기 패트롤’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숲가꾸기 패트롤’은 지난 3월부터 2명을 선발해 산림과 관련된 생활환경 민원을 해결해 왔으며 지난 5월까지 44건의 산림민원을 접수해 시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피해목 111본을 제거했으며, 앞으로 읍면동 홍보를 통한 산림민원 해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들은 도로변 가시권역의 덩굴류, 고사목, 병해충 피해목 등 경관저해 요인과 생활권 주변 각종 고사목, 주택·농경지 피해목, 위험 발생 우려목 등을 안전하게 처리하고 생활환경에 피해를 주는 산림 현장민원을 처리한다.

또 산림재해 예방과 복구 활동을 펼치며, 봄철 산불조심 기간 중에 산불 감시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산림 관련 도움을 필요로 할 경우 산림녹지과(041-350-4194)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당진시는 지난해 산림피해 민원 64건을 접수해 피해목 및 위험목 제거 366여본과 기시지줄다리기 박물관 주변 등 28개소 임야 및 도로변 덩굴류, 고사목 제거 등 산림경관 정비를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