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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학생 위한 녹색쉼터 명상숲 조성

강봉조 | 기사입력 2016/05/30 [07:37]

당진시, 학생 위한 녹색쉼터 명상숲 조성

강봉조 | 입력 : 2016/05/30 [07:37]


합덕여자중고등학교?북창초등학교 두 곳에 조성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가 올해 합덕여자중고등학교와 북창초등학교 두 곳에 학생들의 학업과 건강한 생활을 돕기 위한 녹색쉼터인 명상숲을 조성했다.

명상숲은 자연 친화적인 학습공간을 조성해 학생들의 정서함양을 도모하고 지역주민에게는 여가 공간과 쉼터를 마련하는 등 학교와 그 주변 지역에 조성되는 도시 숲으로, 시는 지난해에도 피톤치드를 뿜어내는 편백나무와 달콤한 향이 나는 계수나무를 2000㎡의 규모로 상록초등학교와 신평초등학교에 명상숲을 조성한 바 있다.

올해는 사업비 1억2000만 원을 들여 북창초등학교와 합덕여자중고교에 각각 400㎡와 650㎡의 유휴토지에 조팝나무와 산철쭉 등을 이용한 산책로를 만들고 배롱나무와 느티나무, 황금사철 등 관목을 식재해 명상숲을 조성했다.

구우회 산림녹지 과장은“학생들과 지역주민의 힐링 공간으로 마련된 명상숲이 많은 사람들의 휴식처가 되기를 기대한다”며“앞으로도 도심내 부족한 녹지공간 확충을 위해 예산을 확보해 명상숲 조성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명상숲 외에도 석문면 해안로 가로숲 조성사업을 추진해 장고항1리 마을회관부터 용무치항까지 1.6㎞ 구간에 겹벚나무 400주를 식재했으며, 정미면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인 두리마을에는 나눔숲도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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