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12월까지 리더십 교육 진행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가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4월부터 간부공무원 리더십 교육을 월 1회 씩 12월까지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의 간부공무원 리더십 교육은 효율적인 시정운영과 행정서비스 능력의 향상을 위해 간부 공무원들의 넓은 시야와 깊은 통찰력을 배양하고 지역의 자원을 발굴해 이를 행동으로 옮기는 실행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매회 2시간 씩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시의 정책과제와 연관된 저명강사의 강의와 더불어 현장사례 위주의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이론과 실제를 아우르는 교육으로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달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홍장 시장을 비롯한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5월 교육에서는 충북대 행정학과 강형기 교수가 ‘성공하는 관리자의 리더십’을 주제로 조직의 간부인 5급과 6급 공무원의 리더십 문제 해결능력 향상과 정책개발 향상에 초점을 맞춘 강의를 진행했다.

강 교수는 이날 교육에서 매니저형을 넘어 자율과 신뢰를 통한 동기부여 능력을 갖춘 리더가 될 필요성이 있음을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공무원의 정책기획역량과 리더십 강화에 초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데, 공무원들도 이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 교육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미래지향적이고 창조적인 역량을 갖춘 인재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조직에 활력을 불어 넣고 공직체질을 개선하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