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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무인공중포충망 설치해 벼멸구 예찰

강봉조 | 기사입력 2016/05/26 [08:15]

당진시, 무인공중포충망 설치해 벼멸구 예찰

강봉조 | 입력 : 2016/05/26 [08:15]


예찰담당자 스마트폰 활용 분석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벼농사에 큰 피해를 주는 벼멸구 등 멸구류의 정밀 예찰을 위해 무인공중포충망을 지난 25일 설치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의 지원을 받아 센터가 이번에 설치한 무인공중포충망은 벼멸구를 비롯해 중국 등지에서 날아오는 비래해충을 공중에서 채집해 원격으로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설치된 무인공중포충망을 통해 채집한 비래해충에 대한 분석결과는 농촌진흥청을 비롯한 전문기관과 센터 예찰담당자의 스마트폰으로 즉시 전송돼 병해충 예찰자료로 활용된다.

센터는 이 같은 무인공중포충망의 활용으로 병해충의 신속한 예찰이 가능해져 벼멸구 등의 비래상황을 보다 빠르게 농업인들에게 전파할 수 있어 최적기 방제와 멸구류 피해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그동안 돌발성 병해충과 기상상태에 따라 예찰 업무에 어려움을 겪어 왔지만 무인공중포충망 설치로 상시 예찰이 가능해져 보다 효과적인 방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에찰답과 병해충 발생정도를 관찰할 수 있는 예찰포장도 함께 운영하고 있는 만큼 지역농민들이 병해충 정보를 바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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