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당진시, 내달 10일까지 재난취약시설 합동점검

강봉조 | 기사입력 2016/05/24 [08:31]

당진시, 내달 10일까지 재난취약시설 합동점검

강봉조 | 입력 : 2016/05/24 [08:31]


우기 대비 일환, 안전관리자문단 참여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가 6월과 7월 본격적인 우기 시작에 앞서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자연재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다음달 10일까지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관내 대형 공사장 등 재난에 취약한 시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점검에는 재난관리부서와 시설물 관리부서를 비롯해 안전관리자문단도 함께 참여해 우기 공사장과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구조 안정성 점검과 더불어 현장 컨설팅도 동시에 진행된다.

시는 점검 결과 시급한 안존조치가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현지에서 즉시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 사항에 대해서는 구조적인 문제가 개선될 때까지 별도로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대형건설공사장 등 우수로 인한 토사 붕괴나 유실의 우려가 있는 시설에 대해서는 호후 특보 발효 시 집중관리 점검을 실시하고, 수시 예찰활동을 통해 이상 징후 발생에 즉각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내달 6일에는 관내 아파트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중점 점검을 실시할 계획으로, 점검에는 정병희 부시장 외에도 민간전문가인 건축사, 토목구조기술사 등 민간전문가 3명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정병희 부시장은“사회 모든 분야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과거와 달리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예상치 못한 지역에서 갑작스러운 풍수해로 인해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들도 풍수해 보험에 가입하는 등 자체적인 예방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