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당진시, 위촉직 여성위원 참여비율 높인다

강봉조 | 기사입력 2016/05/18 [10:45]

당진시, 위촉직 여성위원 참여비율 높인다

강봉조 | 입력 : 2016/05/18 [10:45]


여성위원 참여비율 40% 이상 달성 목표 계획 수립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가 현재 각 부서에서 운영 중인 각종 위원회에서의 여성위원 참여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법령과 조례 등에 근거해 설치된 각 부서의 소관위원회의 위촉직 여성위원은 2015년 12월 말 기준 130명으로, 전체 위원 512명의 25.39%를 차지하고 있다.

앞으로 시는 이를 개선해 2017년까지 각 부서의 소관위원회 위촉직 여성위원을 평균 40%까지 끌어 올려 여성들의 시정참여를 높이는 한편 여성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에 관심이 많은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여성 인력풀 등록제를 실시할 방침이다.

운영 방법은 여성 인력풀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이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시청 여성가족과에서 인력풀에 등록해 관리하면서 여성 위원을 필요로 하는 각 부서의 소관위원회의 여성위원으로 추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달 20일까지 각 부서별 여성위원 참여 확대 계획을 수렴하면 최종 목표 인원이 구체활 될 것”이라며 “앞으로 각 부서별 위원회의 위원 신규 또는 재위촉 시 반드시 여성가족과와 협의토록 해 여성들의 시정참여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여성위원 참여비율 확대 외에도 여성지도자 역량강화 워크숍, 양성평등기금공모사업, 여성계 신년회 개최, 행복금혼식 등 여성들의 사회적 참여 확대와 능력 개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으며, 여성 공무원의 공무원 합격 비율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여성 관리직 공무원 비율을 높이기 위해 여성관리직 임용목표제 도입도 준비 중에 있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