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퍼스, 2010년부터 7년 째 드림스타트 가정에 교구 지원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 송악읍에 소재한 사무?교구용 가구 전문 생산기업인 ㈜인퍼스(대표이사 김왕기)의 7년에 걸친 이웃사랑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당진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인퍼스는 당진시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아동용 책상과 의자 12세트를 후원했다.

㈜인퍼스가 이렇게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지원의 손길을 내민 시기는 당진시 드림스타트가 처음 개소한 2010년으로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드림스타트를 통해 학구열을 올리고 있는 학생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김왕기 대표는 학생들을 후원하기로 결심하고 2010년부터 올해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당진시 드림스타트와 연계해 책상과 의자세터를 지원해 왔다.

시는 올해 인퍼스로부터 기증받은 교구 세트를 드림스타트 사업 사례관리 대상 아동 중 학습지원이 필요한 가구에 전달을 완료했으며, 후원 받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꿈과 소망을 잃지 않고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과 후원을 연계할 계획이다.

당진시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기업의 이익보다 고객의 건강과 환경을 먼저 생각해온 향토기업 인퍼스의 이웃사랑 실천이 지역에서 큰 감동을 주고 있다”며 “경기침체로 경영활동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교구세트를 지원해 주신 인퍼스 대표님과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당진시 전역에 있는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을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국가사업으로, 지역 내 후원자와 후원 업체 등을 발굴해 연계함으로써 아동복지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