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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종합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 개소

강봉조 | 기사입력 2016/05/11 [15:57]

당진종합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 개소

강봉조 | 입력 : 2016/05/11 [15:57]


전문 의료장비 및 응급진료 의료진 확충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충남도로부터 지역응급의료기관에서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승격 지정받은 당진종합병원(원장 전우진)이 11일 병원 관계자와 김홍장 당진시장, 이재광 시의회 의장 등 관내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지역응급의료센터는 응급의료에관한법률 제30조의 규정에 따라 응급환자의 진료와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곳으로, 시도지사가 종합병원 중에서 지정할 수 있다.

 

당진종합병원은 이번 지역응급의료센터 승격 지정을 계기로 인근 천안과 아산 지역의 대형병원과 비교해 부족했던 시설을 보완하고, 초음파 및 모바일 X-선 촬영기 같은 전문장비도 추가로 도입했다.

특히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기존 4명에서 6명으로 확충해 평일 야간과 주말에 전문의 2명이 응급의료센터에 상주하게 되면서 촌각을 다투는 응급환자의 치료를 비롯한 응급상황에 보다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당진종합병원이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승격돼 공단지역이 다수 밀집해 있는 지역여건에 맞는 응급환자 치료뿐만 아니라 골든타임 사수가 중요한 심근경색과 뇌졸중과 같은 심?뇌혈관 질환에 대한 빠른 시술도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종합병원은 2011년 7월 25일 시곡동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개원했으며, 현재 2000여 종의 의료장비와 288병상을 갖추고 내과와 일반외과 등 13개 과목에서 진료가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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