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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지출알림 문자서비스 도입

강봉조 | 기사입력 2016/05/10 [10:58]

당진시, 지출알림 문자서비스 도입

강봉조 | 입력 : 2016/05/10 [10:58]


문의절차 없이 각종 대금 입금상황 확인 가능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가 이달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지출알림 문자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출알림 문자서비스는 시에서 발주한 공사나 용역, 물품대금을 비롯해 보상금과 민간보조금 등 각종 대가 지급 시 채주에게 실시간으로 지출알림 문자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이다.

문자서비스의 처리 절차는 부서 담당자가 재정 포털인 e-호조를 이용해 지출결의를 등록할 때 지출알림 문자발송을 선택하면 회계부서의 지급명령 승인 이후 은행에서 대금 지급이 완료된 뒤 ‘귀하께서 청구하신 000원이 송금되었습니다. 당진시청’이라는 문구가 채주에게 자동으로 발송되는 체계이다.

다만 정기 지급되는 지출 건이나 소액 지출 건, 채주가 공무원인 경우 등은 지출알림 문자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다.

시는 5월 한 달 동안 지출알림 문자서비스를 시범운영한 뒤 문제점 등을 보완해 내달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으로, 지출알림 문자서비스가 본격 시행되면 그동안 돈이 급한 채주가 입금 확인을 위해 수시로 통장 및 전화로 입금여부를 확인해야 했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지출알림 문자서비스가 시행되면 입금확인과 관련한 민원 응대로 인해 발생하는 행정력 낭비도 줄일 수 있고, 투명하고 신속한 민원 행정서비스를 실현을 통해 시민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편의를 위한 다양한 제도개선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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