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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6차산업화 사업장 조성 시동

강봉조 | 기사입력 2016/05/03 [13:52]

당진시, 6차산업화 사업장 조성 시동

강봉조 | 입력 : 2016/05/03 [13:52]


6차산업화 수익모델 시범사업 설명회 가져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3일 6차산업 수익모델 시범사업 대상자인 영농조합법인금천농산과 시곡리 마을 주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6차산업화 수익모델 시범사업 설명회를 갖고 6차산업화 사업장 조성에 본격 돌입했다.

시가 추진하고 있는 6차산업화 수익모델 시범사업은 총사업비 5억 원을 들여 시곡리 마을을 중심으로 금천농산이 함께 참여해 잡곡을 생산한 뒤 가공과 유통, 체험 등의 농업 다각화로 소득을 증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농산물의 활용도를 확장해 유통경로를 다각화 할 수 있도록 참기름과 들기름, 고춧가루, 발효식품 등의 생산이 가능한 농산물가공장을 새롭게 조성하고, 이에 소요되는 잡곡 재배를 위한 단지 조성도 함께 추진되고 있다.

시는 이번 6차산업 수익모델 사업장 구축이 완료되면 학교급식지원센터와 로컬푸드직매장, 농협 등에 농산물과 가공품이 납품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정기적인 홍보행사를 통해 판로개척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한기홍 금천농산 대표는 “이번 사업이 농촌과 도시가 융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도약점이 되길 바란다”며 “농산물의 부가가치 증대와 유통경로의 지속적인 확장 방법을 강구하고 시곡리 마을과의 연계를 강화해 상호 긍정적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3일 진행된 설명회에서는 사업 방향 설명과 향후 추진계획 등에 대한 협의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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