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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노량진 일대 종합발전계획’수립

편집부 | 기사입력 2016/04/20 [15:29]

서울시,‘노량진 일대 종합발전계획’수립

편집부 | 입력 : 2016/04/20 [15:29]


[내외신문=박현영 기자] 서울시가 노량진 일대를 여의도?노들섬?용산을 연계하는 수변 문화?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밑그림에 해당하는 ‘노량진 일대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한다.

 

핵심적으로 여의도?한강공원 등 주변지역을 보행교로 연결하고 교통체계를 개선해 단절된 도시기능을 회복하고 주변지역과의 연계를 강화한다.

 

또 국제적 관광자원인 노량진수산시장과 하루 20만 명 이상의 유동인구가 존재하는 노량진 역세권 및 학원가 일대의 활력을 토대로 노량진 일대를 다양한 여가?관광?문화 활동이 어우러지는 세계적 명소로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러한 내용의 ‘노량진 일대 종합발전계획’수립 용역(예산 4억 7천만 원)을 4월 착수, 노량진 일대의 종합육성?관리방안과 통합적 공간계획을 마련하고 노량진을 한강변 관광?문화 특화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용역은 ’17년 말까지 완료 예정이다.

 

계획수립은 여의도 샛강~노량진로에 이용도가 낮은 잠재부지공간을 중심으로 한다.

 

다만 주변지역과의 유기적인 연계를 위해 노들섬, 여의도, 노량진 학원가 등 인접 지역도 포괄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시는 노량진 일대 현황조사와 지역특성 분석을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여의도?영등포?노들섬?용산 등 주변지역과의 연계, 한강과의 기능적?물리적 통합 등을 고려한 토지이용구상 계획을 마련한다.

 

또 수도자재관리센터 부지 등 저이용부지별로 세부적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산발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개별 사업들 간의 통합적인 조정?관리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선제적으로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세부계획 수립 과정에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은 물론 지역과의 상생방향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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