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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치유의 숲' 확대 조성해 재개장

편집부 | 기사입력 2016/04/13 [12:55]

서울대공원 '치유의 숲' 확대 조성해 재개장

편집부 | 입력 : 2016/04/13 [12:55]


[내외신문=박현영 기자] 서울대공원은 ‘치유의 숲’을 확대 조성하고(5만→10만㎡), 태교숲, 목공치유프로그램 등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오는 20일 재개장한다.


서울대공원(원장 송천헌) ‘치유의 숲’은 청계산 골짜기로부터 이어지는 계곡과 약 10m 높이의 천연폭포까지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곳으로 오랜 시간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 피톤치드가 풍부한 전나무, 잣나무가 울창하고, 사계절 마르지 않는 계곡물과 큰 바위가 곳곳에 있어 조용히 명상할 수 있는 ‘산림치유’ 공간으로 최적의 장소다.


작년 7월 30년 만에 공개된 ‘치유의 숲’은 인터넷 접수가 시작되자마자 접수가 폭주, 모든 프로그램이 조기 마감되어 약 3천여 명이 ‘치유의 숲’을 방문했다. 특히 갱년기 여성과 노약자, 과잉행동장애(ADHD) 아동 등 사회보호계층과 공군조종사·소방관·백화점사원 등 감정노동자와 고위험직업군을 위한 맞춤형프로그램은 인기리에 진행됐다.


올해는 놀이치유, 작업치유 등 치유인자 확대를 위한 시설을 확대조성하고(5만→10만㎡), 프로그램도 1회 체험 뿐 아니라, 5~10회 연속 참여하는 회기성 프로그램 확대로 내실을 기하고, 치매가족·장애가족, 태교숲 등 참여대상을 확대했다.


숲 보존과 치유효과를 위해 인터넷 예약제로 접수 중이며, 5월에는 우선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령대별 1회 체험 프로그램과 갱년기여성, 장애?치매가족, 태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다.


자세한 월별 프로그램 일정은 서울대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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