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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나눔 숲 조성으로 녹색공간 확충

강봉조 | 기사입력 2016/04/08 [08:54]

당진시,나눔 숲 조성으로 녹색공간 확충

강봉조 | 입력 : 2016/04/08 [08:54]


녹색자금 공모사업 2년 연속 선정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가 올해 소외계층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정미면에 위치한 지적자애인주거시설인 두리마을에 나눔 숲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복지시설 나눔 숲 조성사업은 시가 지난해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녹색사업단에서 실시한 녹색자금(복권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녹색자금 4000만 원을 지원받게 돼 추진될 수 있었다.

시가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해에는 공모사업을 통해 송산사회복지관 내에 복지시설 나눔숲을 조성했으며, 송악읍 복운리에도 지역사회 나눔 숲을 조성한 바 있다.

올해 나눔 숲 조성 대상지인 두리마을에는 시설 내 유휴지를 활용한 400㎡ 규모의 녹색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소나무 등 교목 35주 및 산철쭉 등 관목 750주를 식재하고 시설물 설치 및 산책로 포장 등을 시공할 계획으로,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시설거주자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 녹색 힐링공간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현재 실시설계를 완료한 상태로, 이달 중 착공에 들어가면 6월 말에 나눔 숲 조성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설거주자와 지역주민들을 위한 녹색공간 조성으로 복지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나눔 숲 조성사업 외에도 사업비 5000만 원을 투입해 관내 5개소에 맞춤형 주민 녹지환경을 조성하고, 북창초등학교와 합덕여자중고등학교에는 학생들을 위한 명상 숲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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