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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당진경찰서,신속한 경찰의 도움을 받기 위한 112신고 방법

강봉조 | 기사입력 2016/04/06 [20:27]

<기고>당진경찰서,신속한 경찰의 도움을 받기 위한 112신고 방법

강봉조 | 입력 : 2016/04/06 [20:27]


(당진경찰서 112종합상황실 경사 윤윤상)

범죄피해를 당하는 급박한 상황에서 당황하거나 흥분한 상태로 112에 신고하면서 정확한 위치를 알리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또 어떤 신고자는 접수받는 경찰관이 자기와 같은 동네에 있는 것으로 오인하고 대충 말해도 경찰관이 알아서 잘 찾아 올 것이다는 생각에 정확한 위치를 말하지 않아 출동하는 경찰관이 현장에 늦게 도착하여 신속한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면 신속한 경찰의 도움을 받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 까 

먼저 112신고시스템에 대하여도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현재 112신고 표준화 시스템은 전국 각 시도 지방경찰청에 설치 운영 중이다. 즉 112에 전화를 하면 같은 동네에 있는 경찰관이 받는 것이 아니고, 각 시도 지방경찰청내 112신고센터에 근무하는 경찰관이 접수와 동시에 해당지역 경찰관서로 통보하여 신고자와 가장 가까운 순찰차를 출동시킨다.

그래서 경찰관이 그 지역 지명이나 건물 이름이 생소 할 수 있으므로,

첫째, 신고자가 되도록 지명이나 건물번호, 이정표, 간판명(간판명에 있는 전화번호), 전주번호 등을 말하는 것이 중요하고, 두 번 째 는 사건의 종류와 피해 상황에 따라 경찰의 대응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가능한 상세히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여행 지등 낮선 곳에서는 휴대전화기 GPS와 Wi-Fi를 켜 놓는 것이 위급 상황 시 신속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 가지 더 말하고 싶은 것은 허위신고나 무분별한 신고는 진짜 절박한 위험에 처한 사람이 제때 구조를 받을 수 없는 문제를 야기하고, 그 피해는 자신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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