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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저소득 취약계층 위한 금융․복지 원스톱 서비스 제공

편집부 | 기사입력 2016/04/06 [11:33]

양천구, 저소득 취약계층 위한 금융․복지 원스톱 서비스 제공

편집부 | 입력 : 2016/04/06 [11:33]

[내외신문=박현영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과도한 채무로 고통 받고 있는 저소득 주민의 고단함을 함께 해결하고 사회?경제적 폐해 확산을 예방하고자 지난해 7월부터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 양천구청 1층 종합민원실 내에 있다. 서울시 복지재단에서 파견 온 금융복지 전문상담사 2명이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오전 9시~오후 6시) 상담을 희망하는 주민들을 만난다. 상담분야는 파산면책, 개인회생, 워크아웃, 가정재무상담, 전환대출 등이다. 가계 채무와 관련한 금융구제방안이나 법적절차 안내 등 모든 컨설팅 업무를 진행한다.

 

지난해 7월 운영을 시작해 현재까지 500여명의 주민들이 금융복지 상담을 받았다. 특히 생계가 어려운 차상위 계층과 수급자의 상담이 50%를 넘는다. 상담내용은 주로 파산면책과 개인회생이다. 주거자금이나 생활자금에 대한 지원과 각종 금용정보에 대한 상담도 진행해왔다.

 

구 관계자는 “저소득 주민에 대한 금융상담이다 보니, 단순한 정보전달에서 그칠 수가 없다”며, “취약계층의 생활안정과 자활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방법을 찾는데 고민하고 있다”고 전한다.

 

상담은 근무시간 내 금융복지상담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홈페이지(http://sfwc.welfare.seoul.kr)를 통한 온라인 상담과 전화상담( 2084-5460~1, 1644-0120)도 가능하다.

 

한병우 금융상담사는 “작년 개소식 이후 수백 건의 상담을 진행하면서 상당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며 같이 마음이 아팠다”며, 특히 “금융상담에 그치지 않고 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법률?주거?의료?보육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와 연계해 취약계층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준다는 점에서 매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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