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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공무원 평균경쟁률 87.6 : 1로 역대 2번째 기록

편집부 | 기사입력 2016/04/05 [10:38]

서울시공무원 평균경쟁률 87.6 : 1로 역대 2번째 기록

편집부 | 입력 : 2016/04/05 [10:38]

[내외신문=박현영 기자]?서울시인재개발원은 지난 3월 21일부터 4월 1일까지 2016년도 서울시 공무원 임용시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147,911명이 접수해 역대 2번째로 많은 접수인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7?9급 공채 선발인원은 작년 2,284명에서 올해 1,689명으로 26.1% 감소했고, 접수인원은 작년 130,046명보다 13.7% 증가한 147,911명으로 집계됐다.
?경쟁률 또한 작년(56.9:1) 대비 대폭 상승한 87.6:1을 기록했다.

 

선발인원이 감소했음에도 접수인원이 증가한 것은, 청년 실업률의 최고치 기록 등 어려워진 구직환경으로 인해 공무원 시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 때문으로 보여진다.

 

주요 모집단위별 접수 인원과 경쟁률을 보면, 일반행정7급이 41명 모집에 11,819명이 지원해 288.3: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하는 일반행정9급(642명)에는 82,342명이 지원해 128.3: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응시자 연령대별로 보면, 20대 92,748명(62.7%)으로 다수를 차지했으며, ?30대 45,835명(31.0%) ?40대 7,174명(4.9%) ?10대 1,285명(0.9%) ?50대 869명(0.6%) 순이다.

 

성별 구성으로 보면 남자가 65,864명(44.5%), 여자가 82,047명(55.5%)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시자 거주지 지역별 현황을 보면, 경기도 거주자가 43,985명(29.7%)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 거주자 35,940명(24.3%), 인천 거주자 8,046명(5.4%) 순으로 나타났다.

 

6월 25일에 실시되는 2016년도 서울시 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의 구체적인 시험장소는 6월10일에 서울시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gosi.seoul.go.kr)를 통해 공고되며, 필기시험 합격자는 8월 24일에 발표된다.

 

앞서 지난 2월 2016년 서울시 채용규모에 대해 총 3,205명임을 밝힌 바 있으며, 1차로 지난 3월 19일(토) 사회복지직 1,209명(공개경쟁·경력경쟁) 및 기술직군 추가채용 101명 등에 대한 필기시험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에는 2차로 행정직군 및 기술직군 1,689명에 대한 원서접수가 이뤄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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