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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교량시설 집중점검제 도입 운영

편집부 | 기사입력 2016/04/04 [10:10]

서울시, 교량시설 집중점검제 도입 운영

편집부 | 입력 : 2016/04/04 [10:10]

[내외신문=박현영 기자] 서울시는 한강교량과 같은 대규모의 교량시설은 집중점검제를 도입해 사각지대가 없이 점검함으로써 시민들이 교량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기존의 정기 안전점검(2인1조, 년2회) 방식에서 탈피하여 교량전담 주치의, 외부전문가, 공무원 등이 점검구간을 분담하여 동시에점검을 실시함으로써 점검의 효율성을 확보하고 시설물 유지관리 수준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집중점검제가 운영되면 혹여 발생할 수 있는 점검의 사각지대를 없앨 수 있고, 보다 효율적인 점검을 실시하게 되어 시민 불편을 사전에 제거하는 효과와 교량 수명을 연장하는 효과가 있다.

 

무엇보다도 교량 관련 대형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량 집중점검제는 교량주치의가 참여하여 전문적인 기술 사항을 조언함으로써 시 점검의 기술적 부족을 메우도록 하고 있다. 유지관리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도 함께 참여하여 시설물 유지관리의 중요성을 느끼도록 하여 교량시설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매일 이용하는 한강교량 등 대형 교량시설물이 자칫 관리가 소홀할 경우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면서 “서울시에서는 사전에 안전조치 및 보수를 시행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하고 있으며, 안전점검 및 유지보수 공사시행에 따른 교통이 통제되더라도 시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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