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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티투어버스, 강ㆍ남북 환승 연결 운행 개시

편집부 | 기사입력 2016/03/31 [18:40]

서울시티투어버스, 강ㆍ남북 환승 연결 운행 개시

편집부 | 입력 : 2016/03/31 [18:40]


[내외신문=박현영 기자] 단절됐던 서울시티투어버스의 강북 노선과 강남 노선이 환승으로 연결돼 4월 1일 운행을 개시한다.


최대 75% 할인된 한 장의 승차권으로 강북의 파노라마노선과 강남순환노선을 강남역과 세빛섬에서 환승하여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파노라마노선은 광화문에서 출발하여 남산~세빛섬~63빌딩~홍대를 거쳐 광화문으로 되돌아오는 코스로, 4월1일부터는 강남역과 노량진수산시장을 경유지에 포함했다.


강남구 내에서만 운행되던 강남순환노선도 인근 서초구까지 코스를 연장 하여 세빛섬, 고속터미널, 서래마을, 법원?교대역 등 관광명소를 경유지로 추가했다.


이에 따라 파노라마코스를 타고 강북에서 출발한 관광객은 강남역과 세빛섬에서 강남순환노선으로 환승하여 가로수길, 한류스타거리, 코엑스몰, 고속터미널, 서래마을 등 강남?서초의 핫플레이스를 모두 둘러볼 수 있게 됐다.


용인, 수지 등 경기 남부지역의 내?외국인 관광객들은 강북보다 가까운 강남역에서 시티투어버스를 탑승?환승 할 수 있어 이용객 수요는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강남북노선 환승 연결을 기념해 6월 말까지 두 노선의 환승티켓을 최대 75%까지 할인 판매한다.


성인기준으로 파노라마 노선(요금 15,000원)과 강남순환노선(요금 12,000원)의 승차권을 따로 사면 27,000원이지만, 1장의 환승 티켓으로 구입하면 18,000원만 내면 된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30분, 강남역 11번 출구 앞에서 온라인 모집을 통해 선정된 외국인, 다문화가정, 일반시민 등 180명의 체험단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남북 개통 시승식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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