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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잃어버린 8년의 배신정치 경제실패 심판 해야"

편집부 | 기사입력 2016/03/31 [17:05]

김종인,"잃어버린 8년의 배신정치 경제실패 심판 해야"

편집부 | 입력 : 2016/03/31 [17:05]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 대표는 31일 “새누리당 정권의 '잃어버린 8년'을 끝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인 이날 서울 남대문시장 입구에서 진행된 중앙선거대책위 출정식에서 새누리당의 경제 실패론을 강조했다.

김종인 비대위 대표는 "20대 총선은 새누리당 정권 8년의 경제실패를 확실히 심판하고 국민에게 삶의 희망을 드리는 선거"라며 "경제를 망친 새누리당은 더 이상 표를 달라고 할 자격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2번인 더불어민주당에 힘을 실어 달라고 읍소했다.

 

김 대표는 "이번 선거는 단순히 어떤 당 후보를 선택할 것인가의 차원을 넘어 '어떤 경제'를 선택할 것인가 하는 '경제선거'"라며 "경제민주화로 불평등을 해소하고 더불어 사는 경제, 포용적 성장으로 경제 틀을 바꿔 경제도 살리고 국민도 살리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대표는 “이명박정부의 대기업 프렌들리 정책도, 박근혜정부의 창조경제도 모두 실패로 끝났다”며 “정부여당은 경제를 망치고도 정신을 못 차렸다”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국정을 책임지는 대통령은 야당 탓만 하고 있고, 새누리당은 집안싸움만 하면서 또 더 많은 의석을 달라고 하고 있다”며 “국민께서 새누리당 정권의 경제실패를 확실하게 심판해 달라”고 더민주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제가 온 후 당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집안싸움이나 막말혼란은 더 이상 우리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박근혜정부의 경제실패를 책임져야 할 사람들, 국민은 안중에 없고 권력투쟁하는 사람들 모두 어디에 있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대표는 “사람이 변해야 정치가 변한다. 한국의 시급한 문제는 경제로, 20대 선거는 경제 실패를 끝내고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면서 “유능한 수권정당으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kbS@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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