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강원지방경찰청(청장 이중구)은, 30일 ?이달의 베스트 수사팀?으로 춘천·속초·평창서 경제범죄수사팀을 선정하고 표창과 포상휴가를 수여했다.

춘천경찰서 경제범죄수사2팀은 지난 2016년 1월 17일 고의사고로 7,942만원의 보험금을 편취하고 소개팅으로 만난 피해자를 성폭행 하려다 상해를 입힌 피의자 H씨(29세,수배 11건)를 지구대와 공조 격투 끝에 검거 구속하는 등 경제사범 173명을 검거한 공로이다.

속초경찰서 경제범죄수사팀은 ’16. 2. 17. 친구 등 지인 16명의 명의를 빌려 보험에 가입 후 보험사로부터 가입수당 명목으로 19회에 걸쳐 5,600만원을 편취한 보험설계사 등 보험사기범 17명(구속 1, 불구속 16) 등 경제사범 122명을 검거한 공이다.

또, 평창경찰서 경제범죄수사팀은 타인의 보전산지를 소유권이전등기 해 줄 의사와 능력 없이 “동계올림픽이 유치되어 투자하면 땅값이 크게 오른다”고 속여 8,900만원을 편취한 피의자 등 경제사범 53명을 검거한 공을 인정받았다.

강원경찰은 앞으로도 지능범죄, 경제범죄분야로 나누어 경찰서 급지별 최우수 수사팀에 대해 매월 ‘이달의 베스트 수사팀’으로 선정하여 포상함으로써 범죄 척결과 피해자 보호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